[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정동(2-1생활권) 공동주택 미술작품 공모가 주목받고 있다.
행복청은 다정동 공동주택 미술작품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응모신청을 접수한 결과, 12개 위치에 400여 명의 작가가 참석해 1000여 개의 응모신청서를 접수, 평균 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다정동 10개 공동주택 단지의 건설사를 대신하여 미술작품 설치 공모를 추진하는 배경과 단지별 설치 위치의 특성 등을 작가들에게 설명하고 응모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번 공모는 작년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 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공모대행 사례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일반 조형물 형태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지침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응모신청서를 제출한 작가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작품계획안을 제출해야하며, 작품에 대한 심사는 8월 중순께 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행복청 누리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