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CEO 진로 창업의 날은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공모해 학급별로 선정된 우수 창업 아이템을 팔고 사는 체험을 통해, 진로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1, 2학년 학생들은 각 반 교실에서 종이에 자기 진로에 맞는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고, 흰색 티에 오린 염색 색종이를 붙여 다리미로 다려 완성하는 등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4학년 학생들은 학급별로 선정한 식물, 비누, 액세서리, 지갑, 토피어리 등 직접 낸 아이디어 물품을 준비해 각 반을 순회하며 아이디어 물품을 사고 팔며 시장경제를 체험했다.
김순옥 교장은 "학생들이 창업 시장을 통해 재미있게 경제 관념을 익히고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직업의 세계에 대해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라나는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공모해서 만든 학급별 창업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