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0일 오후3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정 부군수는 지난해 7월 1일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하여 1년간 재직하면서 음성군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부임 후 얼마 되지 않아 국내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음성군이 거론되면서 사드 음성배치 저지를 위한 각종 실무 대책회의 추진과 지난 해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인한 방역 현장 및 살처분 현장 수시 방문 등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라는 생각으로 관내 각종 현안 사업장과 축제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여 “누수 없는 행정” 추진을 적극 펼치고자 노력했다.
또한, 충북도청 인맥을 적극 활용하여 조류독감 도 예비비 확보, 각종 사업 지역발전특별회계 반영 등을 위해 충북도를 수시 방문하여 음성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정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지금 헤어짐의 아쉬움이 큰 만큼 다시 만나는 날의 반가움이 더욱 클 것”이라는 말로 석별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정 부군수는 괴산군이 고향으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음성군 사회복지과장, 공업경제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