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캠프는 새뜸초의 특색 교육활동 중의 하나인 '날개달린 독서 교육'의 일환으로, '독서 힐링 그 너머엔'이라는 주제로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70가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온몸으로 추억을 만들고, '동화책 강연'을 통해 마음의 행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오감 책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 단위 부스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3부 '독서 힐링 너머로'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지혜의 빛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나만의 인생 책과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여 새뜸 교육가족들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독서 체험 활동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13개 부스에서 운영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책 사이에 숨겨진 명언 책갈피를 찾는 '보물찾기' ▲책에 대한 가족 생각을 담은 '책 명언 만들기' ▲도서관 가족나들이의 추억을 담는 '가족 愛 담아 찰칵!' 프로그램 ▲교실 체험 부스에서는 부모님이 들려주는 '시 낭송' ▲가족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한마음 한뜻 밧줄놀이' ▲그림책과 친구 되는 '책 표지 퍼즐 맞추기' ▲책 위인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도란도란 '독서 퀴즈'등 다양하고 알찬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책 추억을 담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책도 읽고 재미있는 활동도 하니까 신이 났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겠다"며, "부모님이 항상 바쁘셔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었는데,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은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책을 매개로 가족 간에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계획적인 독서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 미래 사회에 필요한 힘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