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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교사가 작품 30여점 기증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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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8 13:5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고에서 3년째 근무하는 김기택(57세) 미술교사가 사랑하는 제자들의 인성교육과 바람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림을 기증했다.

김기택 교사는 대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의 유명한 각종 미술대전에서 입상해 미술계에서 잘 알려져 있는 화가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풍경화, 정물화, 수채화, 유화 등 30여점이다.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평판이 자자한 김 교사는 36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해왔다.

김 교사는 “작은 정성이 우리 제자들의 인성교육과 학습 환경 조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사의 작품은 지난 19일 기증됐다.

이 학교 중앙현관에 있는 꽃과 창호 그림도 예전에 충북고에서 근무했던 한재웅 미술 교사가 지난 3월 기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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