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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3년 청주시 ‘트리플 크라운’ 달성

20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 역대 시정성과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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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8 13:3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경제·복지·문화·농정 등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정사상 최대의 투자유치와 국비를 확보했다.

공장등록 첫 3000개 돌파, 법인지방소득세 1000억원대 진입, 본예산 2조원 시대를 여는 등 시정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증 받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1위, 지자체생산성대상 시단위 1위 등 각종 전국단위 평가에서 67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2014년 7월 1일 출범한 통합 청주시를 주민화합과 안정적인 시군통합을 기반으로 경제 규모를 키우고 수준 높은 문화사업과 주민 복지를 확충해 자치단체 통합의 롤모델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각종 출산장려 시책으로 통합 이전 83만8742명(옛 청주, 청원 합산 인구)이었던 인구가 84만8045명으로 성장했다.

이는 226개 지자체 중 전국 7위의 규모이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창원시 다음으로 큰 인구 규모다.

재정규모는 2조719억원(2017년 본예산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 중 창원시, 성남시, 수원시 다음이다.

매년 5000억 원이 넘는 국비확보와 기업유치에 따른 세수증대가 시 살림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시장의 친 기업 정책과 20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로 향후 시의 재정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경제규모 키워 나가

이승훈 청주시장은 ‘일등경제 으뜸청주’의 시정목표로 기업인 예우와 기업규제 해소, 각종 기업지원 시책 등 친 기업인 정책을 펼치며 청주의 경제규모를 키우는 데 힘썼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인 10조원을 초과해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141개 업체로부터 20조4966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으며 1만4703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배경에는 투자유치진흥기금의 안정적 확보, 공장설립 원스톱 민원처리 개선을 통한 기간 단축, 기업경영 컨설팅 및 판로확대 지원,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지원 등 민선6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노력한 것이 일조했다.

지난해 말 공장등록 및 설립승인 관련 민원처리 기간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간 단축률이 법정처리기간 대비 40.26%가 단축됐으며, 이는 2015(12월말 기준) 35.2%와 비교할 때 5.06%p가 상승한 수치다.

시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65개 지역업체에게 은행과 협력해 1389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하고 3년간 211억원의 이자를 보전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왔다.

안정적 인력 수급과 기업 맞춤형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일자리중심허브센터 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확대 운영, 노인일자리 창출, 청년채용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불균형과 구인구직정보 미스매치 해소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수원, 부천, 창원, 용인 등 인구 80만 이상 7개 도시 중 고용률 1위, 실업률(낮은 순) 1위, 경제활동참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365일 36.5℃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

시는 사회복지예산을 전체예산의 36.33%로 편성하고 맞춤형 생활복지 기능을 강화했다.

이는 전국 80만 이상 대도시 중 1인당, 세대당 복지예산 1위 규모다.

시는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구 늘리기 TF를 조직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등 노인복지 강화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맞벌이 가정의 육아고충 해소를 위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휴일·주야간 보육시설을 158개소에서 188개소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를 지원해 양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밖에도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 소자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 경력단절여성의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확대 운영했다.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민선6기 공약사업인 고령자친화기업을 집중 육성해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됐으며 공공일자리 확대, 창업형 노인사회활동지원 등 자립형 노인일자리 창출로 2016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365!두드림통합복지포털 운영, 수요자 중심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시행하고 법적 한계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생명문화도시 도시 브랜드가치 높여

시는 통합시 출범과 함께 ‘생명문화도시 청주’라는 도시슬로건으로 문화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준높은 문화사업을 활발히 펼쳐 새로운 문화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유치, 시립미술관 건립, 옛 연초제조창 문화예술커뮤니티 조성 등 문화 기반도 넓혔다.

청주시의 문화기반시설이 40개, 공공체육시설은 703개로 늘어나면서 전국 80만 이상 7개 도시 중 가장 많은 시설을 보유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100만 대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 도모

먼저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제3차우회도로를 전면 개통함으로써 청주 전역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고 상당공원~명암로 간 도로 개설, 강서택지지구~석곡교차로 도로 개설 등 도심 간선도로망 확충에 힘썼다.

또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도농연결도로망 확충 등 읍면지역 교통인프라를 강화했다.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 5월 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기금을 읍면지역에 투자하게 된다.

친환경 농업지구단지 조성,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등 도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고령농·영세농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농기계임대사업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청원생명쌀은 전국 최초 10년 연속 로하스 인증, 2016 대한민국 명품쌀에 선정되는 등 청원생명브랜드의 품질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농가소득 향상에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 초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주민화합과 안정적인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며 “85만 청주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둔 만큼 더 큰 도약을 위해 3500여 공무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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