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부모연수에서는 ‘스마트폰, 우리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란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영훈 교수가 스마트폰의 이용이 유아 뇌발달과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사용에 대해 실시됐다.
뇌 발달이 활발한 유아기에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은 뇌발달을 저해하고 부모와 정서적 애착을 형성해야 하는 시기에 혼자하는 정적인 스마트 기기의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부모와의 스킨십과 눈맞춤 등 감성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부모로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유아 동화, 동요, 게임 등 좋아 보이는 앱이 많아 아이에게 자주 보여 주었는데 그것이 잘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며 “다시 생각해 보고 아이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