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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한여름 밤의 꿈’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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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8 13:3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기획연주회 8 가족음악회‘장일범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꿈’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김동혁의 지휘로 클래식 음악 해설자 장일범과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번 연주는 멘델스존의 곡으로 세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과 괴테의 시를 바탕으로 한‘발푸르기스의 첫날밤’을 합창, 독창, 중창, 오케스트라의 편성으로 다양한 색깔들을 경험할 수 있다.

멘델스존이 작곡한‘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한 참 빠져 있던 열 일곱살에 만들어진 곡으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젊은 여성들이 요정들의 도움으로 결혼에 성공한다는 내용의 희곡이다.

제목에서 말하는‘한여름 밤’은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 무렵의 성 요한 제(6월24일) 전야를 가리키는 것으로 서양에서는 그날 밤에 여러 가지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믿고 있다.

신화에서 소재를 얻은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은 아테네의 귀족과 서민들, 요정이라는 세 세계가 숲에 한데모여 친근한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익살스러운 사건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내용을 전개시킨다.

멘델스존의 '발푸르기스의 밤'은 1831년 첫 번째 버전(version)을 완성하였으며 1843년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솔로와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해 확대한 새로운 버전으로 재편집 완성됐다.

가사는 괴테의 시를 소재로 사용하였으며 하르츠 하르츠 산에서 일어난 드로이드교의 종교의식을 소재로 기독교들과의 갈등을 노래하고 있으며 총 10악장으로 이루어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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