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은 철새들의 먹이와 휴식처 제공으로 세계적인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생태자원 보전을 위한 것이다.
시는 벼를 수확하지 않거나 무논조성과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존치하는 농민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한 농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부터 관련 공고를 했으며 7월 4일부터 19일까지 청약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 농가는 직불금확인서 등 경작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통장과 도장을 지참하고 청약기간 내 서산버드랜드사업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금을 100% 지급하는 반면 향후 현장 확인을 거쳐 미이행 농지에 대해서는 계약금을 환수조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살아있는 생태의 보고인 서산 천수만 철새 도래지를 지키기 위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에 지역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