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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태종합휴양단지 ‘금산산림문화타운’서 오감만족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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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8 15:47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누리는 오감만족 힐링! 산림자원이 풍부한 청정숲에서 다양한 동식물과 체험, 하늘슬라이드, 캠핑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중부권 최고의 생태종합휴양단지 ‘금산산림문화타운’.

생태도시 금산에서도 명소로 꼽히는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있는 남이면 건천리 지역에 위치해 있다. 남방계식물과 북방계식물이 함께 자라고 있어 다양한 식물종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남이자연휴양림과 금산생태숲, 느티골산림욕장, 목재문화체험장,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하나로 연계해 운영되는 곳이다. 생태교육, 휴양, 산림치유 등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연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에 들어서면 산림욕장, 건강숲으로 이뤄진 산림치유지구를 지나, 남이자연휴양림과 생태문화체험단지가 있는 산림휴양지구, 금산생태숲과 목재문화체험장이 자리한 생태체험지구까지 코스별로 천천히 돌아봐도 좋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 않다면 2시간 추천코스로도 금산산림문화타운을 만나볼 수 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에 들어서서 첫 번째로 발걸음이 닿을 곳은 금산생태숲에 자리한 생태학습관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은 생태학습관에는 다양한 곤충표본 등이 전시되어 자연과 곤충에 관한 학습을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비는 다양한 종을 전시해 흔히 볼 수 없었던 나비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생태학습관을 지나 만나게 되는 하늘데크길은 높이 8m 총길이 280m로 평소 올려다 봐야하는 숲과 나무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연령별, 수준별로 나무목걸이, 문패, 시계, 비행기, 책꽂이, 로봇 등 17종의 다양한 목재작품 만들기가 가능하다.

최소한의 재료비만 내면 나무를 깎고, 붙이고, 색칠하며 내가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목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어 인기다. 체험장과 함께 전시실과 트리하우스 등에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백암산과 선야봉 사이 계곡 위로는 하늘다리가 놓여 산림문화타운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하늘과 맞닿을 것 같은 하늘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풍요롭게 채워준다.

아찔하게 아름다운 하늘다리를 지나면 하늘슬라이드가 눈에 들어온다.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천천히 내려오며 즐기는 하늘슬라이드는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동하며 만나는 아름다운 풍광이 그 감흥을 더해 몇 번이고 다시 이용하고 싶어지는 체험시설 중 하나이다.

다양한 체험 중 하이라이트는 오감만족 숲체험이 가능한 금산생태숲이다. 꽃이피는숲, 향기나는숲, 만져보는숲 등 10가지 주제를 가진 정원과, 토끼 등의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 물고기와 올챙이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연못까지 다양한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뿐만 아니라 유익함을 더한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을 돌아다니다 보면 만나게 되는 예쁜 숲속의 집은 하루 묵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데, 산림문화타운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1박 2일로 계획하는 것도 좋다. 편백나무로 지어져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숲속의집은 계곡과 가까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도 그만이다. 금산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숙박비도 일반 펜션보다 저렴하다.

또 빼놓을 수 없는 캠핑장은 아이들이 더 신나하는 곳이다. 3개소로 마련된 캠핑장은 전기이용이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 등으로 나뉘며, 잘 가꿔진 숲속에서의 캠핑은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숙박과 캠핑은 홈페이지(http://forestown.geumsan.go.kr)에서 매달 1일, 다음달 예약을 받는다.

바쁜 일상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이 가능한 금산산림문화타운을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 오감만족 체험이 가능한 금산산림문화타운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을 충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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