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경부선 철도와 대동천으로 끊긴 동구 삼성동과 가양동을 연결하는 역세권 정동지하차도와 대동천교(가칭) 간 신설도로를 30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대전역세권 촉진지구 내 기반시설(도로)을 확충,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공된 대동천교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동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신설 노선이다.
이강혁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오는 7월 홍도과선교의 본격 철거에 따른 일대의 교통체증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동구 가양동과 삼성동 간 교통접근성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등 도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시민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