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포된 총파업 대응 매뉴얼에는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중 상당수에 해당하는 조리종사원, 급식배선원 등 급식관련 종사자가 파업에 참가하였을 경우를 대비해 도시락 지참, 대체식 제공 등 학교급식의 안정을 위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교육청은 이미 2017년 처우개선 계획을 통해 교육청과 관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해 기본급 3.5%을 인상하여 적용했다며, 앞으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노조측 요구안에 대해 추후 임금교섭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간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는 27일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투표자 826명 중 812명(98.3%)이 투표해 찬성 711표(87.3%), 반대 33표(4%)로 29일부터 총파업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