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다가올 여름 더위를 건강하게 나고 주민간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능단체원들이 며칠 전부터 맛있는 겉절이도 직접 담그고 9가지 종류의 한약재를 넣고 우려낸 육수로 만든 건강삼계탕, 5가지의 밑반찬과 떡, 과일 등을 600명의 지역 어르신께 대접했다.
또 강경젓갈, 감자, 멸치 등의 지역 특산품을 직접 공수해 판매하기도 했다.
한편 주민센터 직원들은 조를 편성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러 가는 등 더 많은 분들이 경로잔치에 참석하실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사직2동 주민인 이승훈 청주시장 배우자 천혜숙 여사도 함께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한광열 사직2동장은 “사직2동 직능단체원장 및 직능단체원들이 며칠 밤낮으로 고생해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 전체에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