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 맞이하는‘희망모음 프로젝트’는 학생이 기업을 찾아가 일자리정보를 얻는 기존방식에 벗어나, 충북TP가 해당업계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생활, 교과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현장에서 직접 찾을 수 있고 학생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어 매년 10여명 이상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충북에너지고는 2013년 3월부터 차세대 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충북의 대표산업인 전력에너지 및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인력을 매년 80여명 배출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특성화고 중 특정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춰 산업체 전문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충북에는 충북반도체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 등 3곳이 있다.
우수인재육성에 따른 지역내외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취업률이 매년 90%를 상회한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보석과 같은 우수인재들을 영입하는 것은 기업성장에 초석”이라며 “충북TP는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