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후원하는 이번 하계 캠프에는 도내 20개 대학에서 선발된 봉사단원 68명과 삼성디스플레이 멘토 직원 14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날은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봉사단원과 삼성디스플레이 멘토가 함께하는 주제토론, 공동체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태안 신두리 사구를 찾아 외래식물 제거와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서해안유류피해극복 10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처음 실시된 하계캠프를 통해 대학생 봉사단 BLUE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봉사활동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지순관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BLUE 봉사단원과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그리고 봉사단 운영 주체인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기점으로 향후 봉사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