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지철 교육감, 천안 초등교장단과 간담회

학교장에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대처 강력 주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6.25 13:46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 23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교 교장단과의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생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설명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발생 시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학교장이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학교폭력 발생 시 쉬쉬하면서 미온적으로 대처하면 오히려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1차적인 피해는 학생들 간에 이뤄지지만 2차적인 피해는 학교의 대처 잘못에서 벌어지기 마련”이라며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이고 2차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도록 교장, 교감, 교무부장 등 학교 운영진이 항상 숙고하며 행동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학교폭력 발생 시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신속히 보고하고,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해결에 어려움은 무엇인지 즉각 알 수 있도록 해 달라. 필요하다면 전문 인력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초등학교 차원의 학교폭력 대책 마련과 적절한 놀이지도 방법, 학부모의 학교폭력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폭력, 학교 내 인권침해가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며, 학교폭력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 활동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