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은 제2연평해전 기념일을 앞두고 한국전력공사 보령지사와 연계해 보령시 웅천읍 고 한상국 상사의 유가족을 방문해 위로 격려했다.
이에 고 한상국 상사는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한 북한의 경비정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으며 마지막까지 조타키를 놓치 않은 채 발견되어 큰 울림을 주었다.
또한 보령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자식을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꿋꿋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지청장은 우리 영해를 지키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 했던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 유가족의 아픔을 공유하며 돌아보는 일에 보다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