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과 8월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드림스타트는 지역 여건 상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 위생취약 12가구의 방역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방역서비스 지원을 받은 한 가정은 지적장애 어머니와 아버지가 밭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집 주변에는 닭과 염소 등 가축 사육으로 인해 파리와 발레 등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사업을 대행하는 전문방역업체는 분무소독 등 1차 방역서비스를 시행했고 2개월 뒤 한차례 더 시행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주거위생취약 가구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기적 모니터링으로 아동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방역서비스 대상 가구의 사후관리를 위해 교육과 가정방문 상담 등을 실시, 아동의 건강한 관리와 쾌적한 환경 제공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