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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2일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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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2 16:5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2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만드는 미래 통일 한국’이라는 주제로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세종시 통일탐구토론대회를 열었다.

이번 통일탐구토론대회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세종시 중ㆍ고등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학교별로 교내대회를 통해 추천된 20팀(학생 80명, 지도교사 20명)이 제출한 탐구보고서와 발표 동영상에 대한 1차 예비심사 결과 8팀을 최종 선정했다.

중·고등학교 학교급 별로 구분해 실시된 이번 대회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4명의 학생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2개월 이상의 사전 문헌조사와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등의 탐구활동을 했다.

이렇게 탐구한 보고서 내용을 기초로 대회 당일 역할극, 노래, 뉴스 보도 형식 등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참가팀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토론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대회는 ▲남북한 인권통일을 위한 청소년 통일교육 방안 연구 ▲청소년 맞춤형 통일방안 연구 ▲통일 한국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소통하고 공감하는 남북한 청소년의 통일로드 여행 ▲학생 힘으로 만들어가는 평화통일 등 다양한 소주제로 이루어진 탐구내용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의 심층적 토론 과정으로 진행됐다.

두루중 김주연 교사는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다른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돌리고 인터뷰와 발표 영상을 준비하면서 누구보다도 많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평화통일을 탐구하며 보낸 시간이야말로 인생에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분단으로 인한 문제와 갈등을 극복하고 남북한이 하나 된 통일한국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기 모인 학생들의 평화통일을 위한 비전과 희망을 탐구하여 나온 결과물이 언젠가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17개도 시도교육청의 최우수 34개팀(중17팀, 고17팀)이 참가해 오는 8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세종시교육청 주관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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