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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 청소년 맞춤형 정책 추진 박차

청소년팀 신설 후 다양한 사업·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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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2 13:2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지난해 천안시는 청소년들만의 공간 조성과 건전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천안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청소년카페 ‘카친1318 2호점’을 열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18~2022)시행에 앞서 천안시가 다양한 청소년 정책 본격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은 청소년기본법 제13조에 근거해 매 5년마다 정부에서 청소년 정책의 기본 틀이 되는 법정 국가기본계획으로 올해까지 제5차 청소년기본계획이 완료되고 내년에 제6차 청소년기본계획이 새롭게 수립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청소년의 행복 실현과 청소년 정책 수행의 독립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난 4월 청소년팀을 신설해 청소년의 다양한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3곳의 청소년카페를 개소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관순, 이동녕, 박문수, 홍대용 등 지역 역사인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대표적인 청소년정책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청소년의 변화된 욕구에 발맞춰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해 태조산청소년수련관(유량동 소재)의 시설을 보수하고 관내 청소년의 안전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시설 정비와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기존 동남구 문화동 소재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더불어 청소년 인구가 많은 서북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과 문화시설을 확충해 동·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며,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 지난달 24일 열린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모습.

아울러 청소년정책 전반에 대한 중장기 계획 검토를 통해 지역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충남청소년진흥원이 현재 위치한 두정동 부지에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천안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천안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서비스 제공에는 공백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대균 체육교육 과장은 “충남청소년진흥원이 시설확충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타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더라도 우리시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복지와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 등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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