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시행중인 '자기성장평가'가 과정중심·학생중심 평가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자기성장평가는 교육가치 변화 및 현행 학습 평가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이 미래 대안적 교육 개선 솔루션으로 추진 중인 과정중심 평가 브랜드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지역내 초등 4학년 4개 교과에 자기성장평가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직접 참여하는 수업 문화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습자의 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중심, 학습지향적 평가로의 개선을 점차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에서 특별교부금 1억7000만원을 지원 받아 효과성 연구와 성장과제, 지도자료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 자기성장평가 운영 결과를 전시하는 등 전국 확산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자기성장평가는 학생 각 개인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미래 지향적 평가개선 방법"이라며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