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가정 내 양육스트레스와 양육기술부족, 경제적빈곤 등의 이유로 아동학대의 상처를 경험한 가정에게 집단치료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이해를 유도하고, 가족구성원의 건강한 관계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경희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가족힐링캠프에 참여한 가족구성원간의 소통을 통해 가정 내 학대위험요인을 감소시켜 아동이 가정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그 동안 가족힐링캠프에 참여한 가정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아동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에 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