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1월 12일 대덕구 중리동에서 시동이 걸린 승용차를 절취하고 번호판을 변조해 4개월간 운행했다.
또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2시 30분께 대전 동구 주산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미숙으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의 운전석 측면을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 차량을 발견한 후 잠복근무로 차량을 찾으러 온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절도와 등록번호판부정사용, 무면허운전과 의무보험미가입차량운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