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육센터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저학력 성인 비문해자와 결혼이주민·탈북자·재소자 등 신문해자를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비롯한 기초 생활능력을 향상시키는 문해교육 전담기구다. 센터는 연구·조사, 전문인력 양성, 해당 기관 간 네트워킹, 정보 제공 및 강사은행제 구축 사업 등 지역 문해교육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용길 원장은 “대전의 성인 비문해자는 현재 약 12만 4000명 으로 추산된다”며 “더 많은 잠재적 학습자를 발굴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문해교육센터는 평생교육법 제39조 제2항 및 2017년 4월 28일 제정된 대전광역시 문자해득교육지원조례 제6조 제2항에 근거, 대전광역시청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의 협의에 따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