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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랜섬웨어 PC를 인질로 삼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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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9 17: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 김효천 서산경찰서 순경

컴퓨터 사용자들은 랜섬웨어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PC 사용자부터 기업관부터 공공기관까지 ‘랜섬웨어’에 걸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름도 생소한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고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랜섬웨어는 2013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초기 랜섬웨어는 암호화의 수준이 낮아 복구할 수 있었고 피해자에게 금전을 받더라도 추적되어 검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등장하고 암호화 알고리즘이 강력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범인은 피해자에게 ‘암호 해독을 원하면 기한 안에 돈을 송금하라’고 협박하고 돈을 ‘비트코인’으로 받기 때문에 범인을 추적하기 어렵다.

이메일, 웹사이트, p2p 사이트 등 랜섬웨어는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퍼진다.

특히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에 접속 할 경우 단순히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 만드로도 감염된다.

이메일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을 열어볼 경우 감염된다.

그리고 파일공유를 위해 사용하는 ‘토렌트(torrent)’나 웹하드 등 P2P 사이트를 통해 랜섬웨어에 감염되기 쉽다.

현제 인터넷 상에는 많은 종류의 랜섬웨어가 컴퓨터를 인질로 잡기 위해 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저한 예방만이 컴퓨터를 지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 보안 업데이트를 꾸준하게 실시하고 자료들을 백업을 통해 지켜야 한다.

그리고 출처가 불분명한 웹사이트에 들어가거나 자료를 받을 때 언제나 신중해야 한다.

김효천 서산경찰서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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