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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기센터, 재배기술 향상 맞춤 교육

농업인 대상 품목별 맞춤교육으로 민들레 특산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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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9 15:59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의 민들레 재배농가와 재배희망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향상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민들레 재배기술 매뉴얼과 병해충 방제기술뿐만 아니라 민들레의 가치와 상품화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진행은 흰 민들레의 재배기술과 발아율 향상법, 병해충 방제 등 평소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던 사항과 민들레의 가공법 및 판로의 다양화 방안, 앞으로의 전망 등 민들레 상품화 전략에 대해 폭넓게 다뤄졌다.

센터는 웰빙문화 확산과 함께 약용 식물인 흰 민들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련 재배 매뉴얼을 정립해 품질 고급화와 민들레 가공품 개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담당자는 “최근 민들레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기술지원과 맞춤형 교육으로 민들레 육성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 민들레는 전국의 산과 들, 반그늘이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어린 잎은 식용으로 이용되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이는데, 최근 토종 흰 민들레의 인기가 높아진 뒤로는 쌈채용과 엑기스 등으로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당진에서는 석문면 장고항리를 중심으로 작목반이 결성돼 10여 농가에서 민들레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3농혁신 실천과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 개선을 위해 정책적으로 민들레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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