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저녁 6시 30분 풍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풍세면 열린 음악회’ 공연은 그동안 주민들이 갈고닦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와 천안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 공연단, 별도 섭외한 공연단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500여명의 주민들은 모내기 등 바쁜 농사일을 마치고 난타, 풍물단, 건강댄스, 색소폰 연주, 국악·민요, 지역가수 공연 등을 관람하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재은 주민자치위원장은 “면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 개최를 통해 바쁜 농사철에 잠시 일손을 멈추고 면민이 화합하는 좋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윤혁중 면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면지역에서 음악회를 개최해준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한층 더 발전하는 풍세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