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페스티벌은 4~6개월 모유수유아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접수를 받은 아기들이 참여해 신체발달 및 건강검진, 행동발달, 모자애착도 등에 대해 소아과 전문의, 아동학 교수, 모유수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우수한 아기에 대해 3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오늘 페스티벌은 모유가 아기에게 최고의 영양으로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가족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의 저변 확대와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으로 모자의 건강기초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유수유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유에는 아기의 성장발달에 탁월한 DHA, 타우린, 유당 등이 풍부하여 아기의 건강과 두뇌발달에 우수한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2006년 16.5%에서 32.3%로 꾸준히 증가하나 선진국의 70%에 비해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