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8세인 김형석 교수는 평남 대동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上智)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철학과에서 30여 년 간 후학을 양성하며 왕성한 저서 활동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해 출간된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저서를 토대로 90세 넘게 살아온 인생을 통해 깨달은 삶의 비밀, 건강과 장수의 비결 등에 대해 열강했다.
송용길 원장은 “우리 시민이 100세 인생을 산 노철학자의 지혜와 통찰을 통해 정신적으로 향기롭고 풍성한 삶을 살면서 인간적으로 윤택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