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운영은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학교의 첨단화되어 있는 기계·설비에 대한 점검과 보수를 지원함은 물론, 행정 직원의 여성화와 시설관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수선공사도 교육청에서 직접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장지원팀은 기계 지원반과 수선공사 지원반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기계 지원반은 지열냉난방시스템, GHP, 공조기 점검·보수를 담당하고, 수선공사 지원반은 보도블럭 수선, 타일 수선, 용접 등 학교 자체인력으로 해결이 어려운 수선공사를 담당한다.
배정익 시설과장은 "금번 현장지원팀 운영으로 학교 기계·설비의 수명을 연장 시키고, 학교의 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연말께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결과에 따라 내년에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