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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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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1 16:1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9일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제는 평화통일입니다!'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약 2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제는 평화통일입니다!’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를 했다.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는 ▲앙상블 봄의 평화통일기원 공연 ▲관객 참여형 패널 토크 ▲패널,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평화통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중·고 학생회 연합회 ‘한울(회장 두루고 3학년 임병관)’과 공동으로 기획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화통일 기원 4행시 나누기 ▲내가 바라는 통일방안 제시하기 ▲평화통일 비행기 날리기 등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패널토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지혜를 모으기 위해 최교진 교육감,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 김주연 세종통일교육수업연구회 회장(두루중 교사), 임헌아 연세초 학부모(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지호 세종국제고 1학년(한울 부회장) 학생을 패널로 나섰고 정완숙 사단법인 디모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 주요 내용은 ▲국제관계의 변화에 따른 한반도 평화통일 여건 조성의 필요성 ▲남북한 민간(문화·예술·체육·경제·의료분야 등)분야 화해협력과 신뢰회복을 통한 평화통일의 중요성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평화통일교육의 방향과 학생들이 바라는 평화통일교육 수업 등에 초점을 맞췄다.

콘서트는 사회자의 질문에 패널들이 직접 답변하고 서로 궁금한 점을 이야기하며, 방청객으로 참가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패널들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되어 한반도 평화통일에 공감하는 열린 토론의 장을 만들고 확산시키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늘 토크콘서트는 6ㆍ15 남북공동 선언 17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지난 2000년 6월 15일 남북한 정상이 만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던 6ㆍ15정신에 따라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열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깨닫고 체험하는 토론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지호는 "경제적 이유나 북한의 핵개발을 이유로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발전과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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