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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금리 상승전망에 채권조기발행 선제 대응

발행계획 채권 2조4500억 중 1조66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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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4 11:47
  • 기자명 By.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금리 상승전망에 따라 철도시설채권을 자금 소요보다 앞당겨 발행했다.

올 하반기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단은 올해 발행계획 채권 2조4500억원의 68%에 해당하는 1조6600억원의 철도시설채권을 자금 소요보다 앞당겨 발행했다.

공단은 SOC 공기업 중 유일하게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등 투자 매력도가 높아 채권발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발행한 채권 1조9300억원의 평균 만기는 18.8년이며 금리는 1.91%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발행만기는 가장 긴 반면 금리는 가장 낮다.

또 금리상승 초기인 올해 발행 채권의 평균만기도 16.8년으로 장기적인 금리상승에 선제 대비했다.

한편 공단은 경부, 호남, 수도권고속철도 건설 투자재원의 50~65%를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했고, 국민 안전을 위한 광역철도 스크린도어 약 130여개소의 투자비 2000억 원도 조달해 부채가 지속 증가해왔다.

지난해 고속철도사업 투자비 4244억원을 채권 발행해 부채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비용절감 및 수익 증대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전년대비 부채 4300억원을 감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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