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차 산업 대비 미래인재 육성 플랫폼 공동개발 한다

24일 충남교육청-포스텍-충남도청-여시재 업무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5.24 18:08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24일 충남교육청에서 네 기관은 '4차 산업혁명' 대비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광재 여시재 상임부원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남궁 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사진=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과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도연), 충남도, 재단법인 여시재(이사장 이헌재)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 소양교육,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플랫폼 개발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충남교육청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포스텍 김도연 총장, 재단법인 여시재 이광재 상임부원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텍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학술적 인프라와 미래교육에 대한 충남교육청의 의지가 결합되고 충남도의 협력과 재단법인 여시재의 기획력이 결합된 사업이다.

이들 네 기관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한 교육 콘텐츠 및 교육방법의 개발, 구축, 실행 ▲디지털 시민 교육과 진로 적성 교육 관련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 설치 및 가동 ▲교육 콘텐츠 개발, 적용,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기획 등 4자가 협력사업과 관련된 행정적·정책적 협력 ▲기타 미래인재 교육 기반 구축 및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네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4자간 공동 협력사업이 충남도내 학교에서의 실증과 성공적인 정착을 거쳐 전국의 학교와 학생들에게 확대 적용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충남도교육청과 POSTECH, 충남도청, 재단법인 여시재 네 곳의 업무협약은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혁신을 최일선에서 고민하는 기관과 그 수장들이 정책연구와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들 네 기관이 손을 잡게 된 데는 각 분야별 통합과 협치를 통한 통일한국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앞장서 온 재단법인 여시재의 역할이 컸다.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혁신을 주장해온 김지철 교육감과 충남도교육청이 서울대 공대 교수 및 교육과학기술부 초대 장관 출신으로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전도사로 불리는 김도연 총장이 이끄는 포스텍과 머리를 맞대고 유·초·중·고 과정의 교육혁신모델을 만들어간다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여시재 이광재 상임부원장이 공동 협업을 제안한 것이다.

여기에 도교육청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등 교육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충남도까지 참여하게 되면서 네 기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이 이뤄진 것이다. 안희정 도지사도 적극적인 사업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지난해부터 교육과정과 학생평가의 혁신, 맞춤형 진로진학정책 강화 등 참학력 신장에 기반한 교육혁신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개발,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교육정책에 주력해오고 있다.

포스텍 김도연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창조적 문제 해결, 협업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학과 대입전형,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혁신을 강조하고 지난해부터는 무(無)학과 입학, 창의융합형 인재 개발 및 SW교육을 위한 새로운 커리큘럼 개발 등 파격적인 교육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여시재(與時齋)는 한국의 브루킹스연구소를 목표로 지난 2015년 출범했으며, 동북아와 새로운 세계질서, 통일한국, 도시의 시대란 큰 주제를 갖고 개별 의제 발굴와 연구에 주력해왔다. 이헌재 전 부총리가 이사장을 맡고 홍석현 현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이사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상임부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참석한 여시재 이광재 부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소양 교육과 진로·적성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여시재의 전문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