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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랑방 58호점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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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4 18:19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지난 23일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 소재 기초수급자 이모(40)씨 가정에 봄맞이 사랑의 집수리를 하고 ‘사랑방 58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이기운 가족행복지원실장, 김학준 세도면장, 세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여지역자활센터, 굿네이버스, 세도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랑방 58호점’의 주인공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고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공부방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못해 방안에 텐트를 치고 공부를 하는 형편이었고, 난방이 되지 않아 겨울에 집 전체에 비닐을 둘러싸고 생활을 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부여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사업비 3500만원을 지원해 제일 열악했던 지붕을 교체하고, 고등학생,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공부방 및 화장실 수리, 씽크대 교체, 집 전체에 드라이비트를 설치, 겨울철 대비 난방에 집중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학준 세도면장은 “다양한 나눔 실천에 기업에서 기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저소득층 가정의 자립 기반지원을 위한 사랑방 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키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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