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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너나들이 나눔길’ 1.2km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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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4 15:59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올해 말까지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목련산 일대에 이르는 1.2km의 ‘너나들이 나눔길’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길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준공한 밀러가든 내 ‘다함께 나눔길(노을길)’ 에 이어 두 번째 시도이다. 사업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 3억원과 수목원 자부담 1억3000여 만원이 투입된다.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편히 다닐 수 있으면서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도용 블록 포장, 경화 마사토 포장, 데크 등이 연결되어 능선을 따라 둘레길 형태로 길이 조성 될 예정이다. 보행자 편의를 위해 쉼터 3곳도 설치된다.

천리포수목원 내 에코힐링센터는 수목원전문가양성과정, 숲해설가전문과정, 유아숲지도사양성과정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의 교육장소로 이용되는 곳으로 2013년 무궁화동산이 만들어져 무궁화 224품종 730본이 식재되어 매년 무궁화축제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너나들이 나눔길’이 끝나는 지점인 수목원 목련산은 2020년 국제목련학회 총회가 개최되는 메인장소 중한 곳으로 나눔길 대상지에 목련 약 120종 185개체가 식재되어 있다.

이 때문에 ‘너나들이 나눔길’ 주변으로 다양한 목련을 만날 수 있어 ‘목련길’이란 애칭도 붙여졌다.

천리포수목원 구길본 원장은 “다함께 나눔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누구나 숲 교육과 체험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너나들이 나눔길도 잘 만들어서 무장애 나눔길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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