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마늘과 오미자 등 지역의 특화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통계조사를 통해 정책수립의 기초로 활용될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조사는 충청지방통계청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3가지 작물에 대해 64개의 조사항목에 걸쳐 330㎡이상을 재배하는 1,121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단양군과 충청지방통계청은 지난 1월 업무협의회를 갖고 조사 작물을 최종 선정했다. 3월 통계청으로부터 위촉된 전문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조사항목을 확정했다. 또, 이달 17일 조사원 교육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이틀간의 준비조사를 마치고 22일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오는 10월 ‘특화농산물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농번기에 접어든 시점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책개발에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