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라톤대회는 국민관광지인 6·25동란 최초승전지와 3형제 저수지를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마라톤코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17일까지 홈페이지로 접수한 결과 지난해보다 1800여명이 증가한 5058명이 접수되어 자연경관을 만끽하면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최 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미니코스와 금년에 신설된 10km 커플런 경기가 펼쳐지며, 풀과 하프코스 부문에서는 4인 1조의 단체대항전도 열리는 등 마라톤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식전식후행사로 유혜리세종문용단의 밴드락· 퓨전국악·벨리댄스 공연과 점핑하이, 태권도 시범, 부별 출발시 오색폭죽과 패러글라이딩 및 602 항공대의 축하 비행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마라톤코스에도 풍물단과 색소폰 동호회를 배치하는 등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를 준비해 마라토너들에게 응원과 힘을 북돋아 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에게는 잔치국수, 두부, 김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며, 음성특산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당일에는 김치냉장고, 세탁기, 평면TV 등을 현장 추첨하는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 될 예정이다.
군체육회는 군과 협조를 통하여 대회 당일 참가자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4종목의 마라톤 코스와 대회장에 대해 사전 리허설을 통한 코스 점검, 꽃길조성 및 청소를 실시하는 등 참가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아름답고 쾌적한 코스에서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음성군체육회 윤종관 사무국장은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손님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해를 거듭 할수록 경신되는 좋은 기록을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