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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엑스포 참여기업 성과… 해외시장 개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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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3 19:3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지난해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한 화장품기업들이 엑스포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엑스포에 참가한 오송에 소재한 화장품제조업체 H사는 3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말레이시아에 1차 선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엑스포에서 말레이시아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말레이시아 기업과 제품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현지시장 상황을 분석함으로써 이 같은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위치한 두피케어 전문업체 G사도 지난해 엑스포를 찾은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허가 과정을 진행중이다.

이 수출 계약은 지난해 엑스포에서 부스를 찾은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G사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두피 및 모발개선효과를 체험해 수출 계약까지 이어졌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H사 관계자는 “작은 규모의 화장품기업은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부족하다. 그러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덕분에 많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이번 수출건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열리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많은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렸던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선 국내외 바이어 1080명(해외바이어 535명·국내바이어 545명)이 참가해 엑스포 참가 기업과 2235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수출계약 추진실적이 457건 1328억원(현장계약실적 7건/155억원, 수출협약추진실적 450건/1173억원) 상당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엑스포에선 진성바이어 초청은 물론 수출다변화를 위해 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유럽지역 등 바이어 초청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정보 교류를 통해 수출상담회도 2500회 이상 진행하기로 했다.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많은 화장품기업이 엑스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는 9월 열리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도 중화권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유럽지역 바이어 등을 초청해 화장품기업의 수출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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