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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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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3 19:3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 공약사업인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교육·연구·체험 등) 조성사업’의 조기 추진에 닻을 올렸다.

도는 23일 도청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을 초청해 이 사업의 기본 계획 수립, 추진방향 설정, 사업 구성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충북도가 제안한 첨단농업 복합단지 사업은 국가의 주도로 진작부터 시작했어야 하는 사업” 이라며 “지금부터라도 학계, 정부, 기업체, 민간이 합심해 제대로 이행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것으로 충북도가 제안해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이 충북지역 공약으로 채택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500억원, 부지면적 49만5000㎡(15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IoT, ICT,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을 융합한 첨단농업 기술을 활용한 영농분야 실습 교육센터와 농생명 신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R&D)센터가 건립된다.

또 개발된 신기술을 기업체 등이 다양한 조건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실증단지(Test-Bed), 청년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창업지원센터, 최첨단 농업기술 체험·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사업위치는 차후 진행될 사전 연구용역을 토대로 결정될 계획이다.

고규창 행정부지사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새 정부의 국가 시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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