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샤이니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인재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 공군조종사 등 7명의 졸업선배가 후배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직업 멘토로 진로특강을 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광석중학교는 1985년에 설립인가 승인을 받고 1987년에 개교하여 지역사회와 주민의 염원으로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고장 및 우리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논산시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광석중학교는 조용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 깔끔하게 정돈된 운동장,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아기자기한 교정, 현대화된 교수학습 환경, 풍부한 학습기자재 등을 갖추고 내실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진로교육, 예술교육, 학생자치활동 우수학교로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모 학생은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보니 광석중학교 다니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선배님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셔서 막연했던 과학자의 꿈이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선배님처럼 꼭 과학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광석중학교는 30주년 개교 기념행사를 맞아 졸업선배와 후배들이 한마음이 되어 교가를 힘차게 부르며 졸업생은 모교와 후배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고, 재학생은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