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예찰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근규 시장, 쌀전업농제천시연합회, 친환경영농조합법인, 농민단체, 소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참여자들은 논에 들어가 직접 못줄을 잡고 줄에 맞춰 손 모내기를 하며 과거 조상들의 협동정신과 모내기 후 새참을 즐기는 우리문화를 되살릴 예정이다.
김석호 제천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모가 밥이되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경험과 사라져가는 농경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쌀, 우리 밥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을 갖고 지역 쌀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농기센터는 고품질 친환경 농업을 통한 기능성 중심의 3고 3저 의식전환 운동을 전개해 쌀 소비 확대와 수급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3고 3저란 밥맛 좋은 품종, 완전미, 쌀 소비량은 높이고 재배면적, 질소비료, 생산비는 낮추어 쌀 적정생산을 통한 식량 수급 안정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민관합동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