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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에 마을이 몰려 온다'

오는 31일 조치원 낮도깨비 설화 모티브 마을공동체 주민 400여 명 참여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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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2 15:1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31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2017 문화가 있는 날 세종특화프로그램 '낮도깨비에게 홀린 난장-세종, 마을이 몰려온다!'의 첫 선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고유의 이야기인 조치원 '낮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도깨비와 관련된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메인프로그램인 '마을이 몰려온다!'는 각 마을의 춤꾼들이 모여 벌이는 춤판으로 펼쳐지는데 고운동, 전의면, 조치원읍, 보람동 등 세종시 마을공동체 8개 단체,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열띤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피날레공연 '도깨비 환타스틱'은 혼성 10인으로 이뤄진 뮤지컬팀 '윙크'가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의 테마곡을 선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 밖에 도깨비 난장 OST에 맞춰 시민이 직접 플래시몹을 선보이는 '도깨비터에서 만나요', 게릴라 형식으로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극인 '거리상황극', 문화와 예술이 있는 장터 '도깨비난전 스몰럭셔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준비과정부터 지역주민과 지역문화기획자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세종시의 정체성을 갖춘 지역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세종시의 고유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9월까지 5회 동안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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