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50분경 J호 선장 전모씨(47세, 남)가 낚시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보령해경서 경유 태안해경서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오후 5시 23분경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이 구조작업을 실시하여 오후 5시 34분경 안전지대로 예인 승객 17명을 경비정에 편승 조치 후 오후 5시 39분경 예인을 했다.
선장 등 승선원 18명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경비정은 오후 6시 44분경 안전해역까지 예인 대기 중인 민간해양구조선 G호(약8톤)에 승객 17명, B호(약 8톤)에 J호를 인계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