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최근 열린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여학생 책상 앞가림개 설치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의원이 밝힌 질의 내용 주요 골자는 여학생 책상 앞가림개가 설치되지 않아 치마를 입고 있는 많은 여학생들이 불안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
장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히 불안정한 자세에 그치지 않고 자칫 허리디스크나 관련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며 “학업에도 지장을 주고 있어 하루빨리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교육청은 여학생들의 인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많은 여학생들이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학생 인권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위원회는 앞으로 여학생 탈의실 설치, 깔창 생리대 문제 등 여학생들의 여러 인권문제를 지속해서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며 “도교육청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