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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창 부지사, “사람 중심, 도민 중심의 도정 펼쳐야”

“이제는 충북·세종이 상생 발전하는데 서로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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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2 16:3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고규창 충북도행정부지사는 22일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사람 중심,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고 부지사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기조는 한 마디로 ‘사람 중심, 국민 중심의 정책’으로 이러한 기조는 경제정책, 일자리정책, 문화예술정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적용되는 것”이라며“이런 맥락을 잘 파악해서 도정을 펼칠 때도, ‘사람 중심,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또 “새 정부의 새로운 재정운용 계획을 철저히 분석하고 예측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과 구상이 필요하다”면서“이미 부처별로 반영한 사업은 철저히 지키고, 정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시책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KTX 세종역 관련 용역 결과 관련 그 동안 KTX 세종역 신설 문제로 도민들의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갈등 차원이 아닌 용역결과라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결정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이제부터는 충북도와 세종시가 상생 발전하는데 서로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부지사는“진천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증평 에듀팜 특구, 청주공항 활성화, 오송 청주전시관 건립 등 도정 여러 현안들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적인 스포츠이벤트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해 IOC위원들과 만나 컨벤션 유치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소방관경기대회도 유치한 것은, 지금까지 지자체가 생각할 수 있었던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며 “이런 성과들을 도민들에게도 정확히 알려 지역공동체로서의 자긍심을 함께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정 여러 현안들에 대해 강조했다.

고 부지사는“작년 여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 도에서 무더위 쉼터를 만들었는데, 올해도 더위가 일찍 시작된 만큼 각종 장비 등을 미리미리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야시장 등을 통해 야간에도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충북도에서 구상하고 있는 R&D 및 실습, 교육 중심의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농림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화된 과학적인 단지로 만들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23일 개최되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채용설명회와 관련“채용설명회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전 기관에서 실제로 우리 도의 인재들을 얼마나 채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면서“구체적인 채용인원을 놓고 각 기관들과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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