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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서산 위기가구에 맞춤형 긴급지원금 11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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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2 13:15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 김원중 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가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산 부춘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위기가정으로 선정된 강 모(남57)씨에게 긴급 생계비 110여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강씨는 차상위 자활 참여자로 적은 소득으로나마 자녀 교육 및 생계를 유지해왔으나 척추질환을 앓고 있어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기 시작했으며 월세도 점차 밀리기 시작해 생활비와 자녀교육비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가정의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솔루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가정에 자녀 학비 및 생계비 110만원과 함께 앞으로도 1:1 희망풍차 봉사원 결연활동을 통해 강 모씨를 생활을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회장은 “이번 수혜자는 건강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을 하며 자활하고자 했으나 적은 소득으로 생활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손길을 전하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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