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주최하고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 태안군 추진본부(본부장 김내곤)’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용주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청소년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지역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1부 한마음축제, 2부 기념행사, 3부 끼 페스티벌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여고 학생들의 ‘난타’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유공차 표창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풍선아트 △헤어&메이크업 아트 △냅킨&손거울 공예 △다육식물 심기 △캘리그래피 △페이스페인팅 △가죽공예 △사진액자 만들기 △패션타투 등 각종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를 계기로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능동적·자발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청소년 문화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마음껏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