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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기센터,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총력

가뭄에 따른 농작물 관리지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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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2 13:21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최대 쌀 생산단지인 당진시에서도 물부족으로 이앙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가뭄지역을 중심으로 못자리 병해관리를 비롯한 가뭄에 따른 농작물 관리 지도에 여념이 없다. 또한, 가뭄으로 모가 부족한 농가를 중심으로 모 알선창구 운영과 만식재배에 적합한 운광벼 등 조생종 종자와 대파용 종자를 확보해 가뭄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벼가 아닌 콩 등 타작물에 대해서는 파종에 필요한 파종기 등을 임대할 계획이다.

벼농사는 용수 부족으로 이앙이 지연될 경우 모 노화방지를 위해 물 걸러대기, 상자 떼기, 질소 적게주기를 실천해야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앙이 지연되어 더 이상 벼 재배가 어려운 논은 대파작물을 재배해야 하는데, 대파작물로는 콩, 메밀, 가을감자, 당근, 무, 배추, 상추 등이 있다.

밭작물은 건조포장(토양수분 40%미만)일 경우 강우 후 파종하거나 파종량을 늘리고, 피복(비닐, 산야초) 및 중경제초로 수분증발을 억제해야 하며, 용수확보가 가능한 포장은 스프링클러를 활용하여 적기 관수해야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노지고추는 관수가 불가능한 지역은 분무기노즐을 빼고 호스를 이용하여 포기당 0.5~1L씩 물주기를 해야 하며, 마늘은 구비대기 토양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스크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하고, 주아를 채취하는 포장은 병충해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참깨는 건조포장(토양수분 40%미만)일 경우 비가 온 후 파종하거나 적기보다 늦게 파종할 때는 20~30% 증량해서 파종해야 한다. 관수가 불가능한 지역은 산야초 및 비닐로 피복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질소 적게주기, 급수원 확보, 피복, 중경제초를 실시해야 한다”며 “가뭄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자료를 참고하여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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