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수여는 청소년지도위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초·중학생 10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으로 희망을 줬다.
법조인이 되고 싶어 하는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경찰서에서 장학금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성숙한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수 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차세대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 수 있도록 앞장서 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990년 개서 이후 27년 동안 모범 청소년에 매년 400만원씩 1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앞으로도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