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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산동 경로잔치 열려

어깨춤이 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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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1 19:08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 용산동 지역 어르신들이 모처럼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용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신종각, 이현숙)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일 60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충주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용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생활댄스팀이 사교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도 재롱잔치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각설이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도 진행돼 참석 어르신들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마을협의회는 부대행사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손마사지와 이혈 등 건강서비스도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는 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된 유억형(94) 할아버지와 최정희(94세) 할머니를 위해 장수 선물도 증정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신종각 새마을협의회장은 “해마다 새마을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큰 보람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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